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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kae ŭi pit / Im Chae-hŭi changp'yŏn sosŏl.

Se kae ŭi pit / Im Chae-hŭi changp'yŏn sosŏl.
Item Information
Shelf Location Collection Volume Ref. Branch Status Due Date
KOR IM
Korean Adult Fiction   Campsie . . Available .  
. Catalogue Record 1244645 ItemInfo . Catalogue Record 1244645 ItemInfo Top of page .
Catalogue Information
Field name Details
ISBN 9791167373496 (paperback)
Name Im, Chae-hŭi author.
Title in English Three lights.
Title Se kae ŭi pit / Im Chae-hŭi changp'yŏn sosŏl.
Edition 1-p'an.
Published Sŏul T'ŭkpyŏlsi : Ŭnhaeng Namu, 2023.
Description 235 pages ; 22 cm.
Language note In Korean.
Subjects Virginia Tech Shootings, Blacksburg, Va., 2007 -- Fiction
Koreans -- United States -- Fiction
Guilt -- Fiction
Genre Novels
Series CheJu 4.3 p'yŏnghwa munhaksang susangjak Che 11-hoe.
Alternate Graphic Representation 임 재희,
세 개 의 빛 / 임 재희 장편 소설.
1판.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노아 해리슨과 미국으로 이민을 온 미셸 은영 송은 이방인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한 친밀하고 다정한 연인 관계이다. 그러나 은영의 연인, 노아는 TV를 통해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사건을 접한 이후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은영은 연인을 잃은 슬픔 뿐만 아니라 가해자와 같은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두려움과 알 수 없는 반발심, 다른 한편으로는 가해자의 이민자로서의 삶에 공감하는 마음과 거기서 오는 죄책감까지 다양한 감정에 휩싸이며 혼란스러워한다. 혼란을 추스르기 위해 상담사의 권고에 따라 노아와의 일을 기록하던 은영은 노아에게 자신이 모르던 또 다른 이름들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그 이름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소설은 사회적, 개인적 비극 이후 남겨진 주인공이 겪는 감정의 혼란과 애도의 과정을 천천히 따라간다. ‘이제야 뭔가 다 본 것 같다고 느끼는 순간 이름 붙일 수 없는 것들이 여전히 내 등 뒤에 남아 있는 것도 같’다는 문장이 암시하듯, 소설은 모든 일이 깔끔하게 해결되고 슬픔에서 온전히 벗어난 상황을 그리기 위해 허겁지겁 내달리지 않는다. 인간이 비극 속에서 느끼게 되는 양가적이고 모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슬픔의 시기를 건너가고 있는 존재를 천천히 그리고 치열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시간을 들여 들여다본 어둠 속에서 작지만 분명한 온기를 가진 빛을 발견해낸다. 소설은 수많은 비극에 둘러싸인 우리에게도 그 빛을 건넨다. 마침내 ‘문학에서 추구하고 성취된 평화’를 독자의 손으로 넘겨주는 것이다."--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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